모험가
나는 어떤 모습으로 역사에 기록될까?나의 존재 의미는 무엇일까? 먼 훗날 눈을 감는 찰나에 내 인생을 반추해 보았을 때마지막 한 숨을 기꺼이 만족하며 내쉴 수 있을 삶을 살 수 있을까?정체성이 많이 흔들리는 시대다. '나'라는 존재는 자유 의지를 가진 창의적인 존재같지만, 어떠한 방식으로든 외부 세계에 제한된다.현재 인간은 모두 지구를 떠날 수 없다. 즉, 지구라는 환경에 갇힌 존재다.나는 한국에서 태어나 살았으며, 한국말을 사용하고, 한국 문화에 길들여졌다. 즉 다른 문화권 사람을 만났을 때 말이 통하지 않으며, 말이 통한다고 하더라도,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. 행동을 이해하더라도, 피부색이 다르고 외모가 다르다.미국이 세상을 지배하며, 한국이 기술로 미국을 이길 수 없는 이유도 마찬가지다. 여태 그래..
2024. 8. 28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