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2023] #5 영어공부

Immersing myself in English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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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새 링글에서 프리토킹을 자주 하는 것 같다. 대체로, 한국 관점의 생각이 아닌 외국 마인드와 삶에 대한 자세를 배우기 위해 그런 류의 주제들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 왔다. 여전히 영어에 익숙해지려면 한참 먼 것 처럼 느껴지지만, 조금씩 발전중이다. 심지어 며칠 전 부터 꿈도 영어로 꾸기 시작했다. 핸드폰, 랩탑, 데스크탑 모두 영어로 바꿨고, 유튜브 구독도 한국인은 그냥 다 없애버렸다. 그래서 알고리즘 목록엔 대부분 영어 강의나 외국인 브이로그가 주로 뜨고, 닥치는대로 아무거나 다 흡수하려고 노력중이다.

 

 

Focus on your lan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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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튜터들에게 그들의 문화와 생활, 삶에 대한 태도에 대해 물어보면 대답은 누구가릴 것 없이 한결같다. 나만의 인생을 살라는 것. 이건 아주 중요한 이야기이고, 모두가 알고 있겠지만, 한국에서 쉽지 않은 이유는, 그 밑바탕이 되는 문화 자체가 미국과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.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입만 아프다. 어쨌든, 그런 생각을 갖고 실제로도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인 미국이 너무 부럽기도 하다. 

 

또 며칠 전 본 유튜브 브이로그에서, 그 분이 수업이 취소된걸 모르고 클래스룸에 갔는데 아무도 없었고 좀 지나자 1명이 더 왔다. 한국같았으면 서로 폰만보고 기다렸겠지만, 그들은 인사를 나누고 왜 사람이 없는지에 대해 자연스레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. 그런걸 보며 또 한편으로 굉장히 부러웠다. 나도 사람들하고 가볍지만 가볍지않은? 그런 스탠스를 취하고 싶기 때문이다. 실제로 튜터들에게도 물어보니 길 지나가다가도 모르는 사람하고 인사하는것도 자연스럽다고 하고, 특히나 지하철이 굉장히 시끄럽다고 한다. 그 분이 한국에 왔었을 땐 지하철이 조용해서 놀랐다고. 아무래도 그냥 아무나하고 이야기하고 떠들고 그러나보다.

 

여튼 중요한 건, 미국 분위기는 누가 튀어도(= 나대도)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 라는 것이었다. 그냥 각자 할 일에만 집중 하는 듯한. 한국으로 따지면, 수업 때 질문만 많이해도 바로 에타에 -. 여튼 그런 분위기가 굉장히 부럽고, 내가 한국에서 해야 할 일들을 모두 다 마쳤을 쯤엔 꼭 미국으로 가고싶다. 그냥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, 난 성향과 환경 때문에라도 미국에서 살아야만 할 것 같다.

 

Let`s take a shot.